오승환, 텍사스와 계약 불발.. 美매체 "팔에 이상 발견"

김우종 기자  |  2018.02.18 09:35
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 /AFPBBNews=뉴스1


'끝판대장' 오승환(36)의 텍사스 입단이 불발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오승환과 텍사스의 협상이 불발됐다"고 전했다.

계약 불발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MRI 검사 과정에서 팔에 이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미국 현지서 오승환이 텍사스에 입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계약 조건은 1+1년 최대 925만달러(약 100억원)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텍사스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텍사스는 지난 16일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했지만 오승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결국 양 측의 계약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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