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우승 주역' 알투베 AL·'홈런왕' 스탠튼 NL..MLB MVP 선정

김우종 기자  |  2017.11.17 17:14
알투베(좌)와 스탠튼 /AFPBBNews=뉴스1 알투베(좌)와 스탠튼 /AFPBBNews=뉴스1


휴스턴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호세 알투베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내셔널리그 MVP에 각각 등극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7일(한국시간) 오전 '2017 메이저리그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MVP로 휴스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호세 알투베가 수상했다. 생애 첫 MVP 수상이다. 또 내셔널리그에서 홈런왕에 오른 스탠튼이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스탠튼 역시 생애 첫 수상이다.

알투베는 올 시즌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6 24홈런 81타점 32도루로 맹활약했다. 알투베는 1위표 30장 중 27장을 얻으며 405점을 기록, 애런 저지(279점)와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237점)를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저지는 신인왕에 이어 MVP까지 노렸으나 무산됐다.

스탠튼은 올 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59홈런 132타점의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홈런, 타점 부문 양대 리그 1위. 그는 302점을 획득, 조이 보토(신시내티, 300점)를 가까스로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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