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슈어저-CLE 클루버, 2017 사이영상 수상 '영예'

김우종 기자  |  2017.11.16 09:39
슈어저(좌)와 클루버 /AFPBBNews=뉴스1 슈어저(좌)와 클루버 /AFPBBNews=뉴스1


맥스 슈어저(33·워싱턴)가 2년 연속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코리 클루버(31·클리블랜드)가 3년 만에 사이영상을 탈환했다.

전미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올 한 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맥스 슈어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코리 클루버가 각각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 수상자 슈어저는 지난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슈어저는 2위 커쇼와 3위 스트라스버그를 따돌리며 올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슈어저는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 16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마크했다. 총 200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68탈삼진, 피안타율 0.178, WHIP(이닝당 출루허용율) 0.90을 기록했다. 탈삼진 부문 1위.

아메리칸리그 수상자인 클루버는 3년 만에 사이영상을 다시 거머쥐었다. 클루버는 2위 크리스 세일과 3위 루이스 세베리노를 제치고 웃었다.

클루버는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로 나와 1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를 마크했다. 총 203⅔이닝을 던지면서 265탈삼진, 피안타율 0.193, WHIP 0.87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위 및 다승 공동 1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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