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호 홈런' KC 무스타커스, 구단 신기록 경신

한동훈 기자  |  2017.09.21 11:46
무스타커스. /AFPBBNews=뉴스1 무스타커스. /AFPBBNews=뉴스1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한 시즌 최다 홈런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무스타커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활약하며 15-5 대승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때린 시즌 37번째 홈런은 로열스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기록이다.

무스타커스는 블루제이스 구원투수 카를로스 라미레즈를 상대로 2볼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슬라이더를 걷어올렸다. 지난 2일 36호 홈런을 때린 뒤 1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종전 기록은 1985년 스티브 발보니의 36개였다.

무스타커스는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에 로열스 지명을 받았다. 2011년 데뷔해 통산 825경기에 출전, 118홈런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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