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보려던 ML 7개 구단 스카우트 쓸쓸히 짐쌌다 [★현장]

인천=박수진 기자  |  2019.08.14 19:10
14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김광현. 우천 취소로 인해 등판을 한 차례 거른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14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김광현. 우천 취소로 인해 등판을 한 차례 거른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김광현(31)을 보기 위해 모였던 메이저리그 7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헛걸음을 하고 말았다. 경기 시작 직전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쓸쓸히 짐을 쌌다.


김광현은 14일 인천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등판이 취소됐다. 경기 시작 5분 전 천둥 번개와 함께 집중 호우가 내려 경기가 아예 시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발 등판을 위해 루틴에 맞춰 준비했던 김광현의 선발 등판이 취소되자 SK는 등판을 한 차례 생략해주기로 결정했다. 대신 15일 광주 KIA전 선발 투수로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이날 김광현을 보기 위해 무려 메이저리그 7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보스턴,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디트로이트, LA다저스, 캔자스시티, 샌디에이고 등에서 파견한 스카우트들은 김광현의 투구를 지켜보려 했지만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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