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지역업체 후원으로 홈 더그아웃에 나노케어 발열제품 설치

신화섭 기자  |  2019.04.22 16:30
창원NC파크 홈 더그아웃.  /사진=NC다이노스 창원NC파크 홈 더그아웃. /사진=NC다이노스
NC 다이노스는 22일 공식 자료를 통해 "창원NC파크 홈 더그아웃에 꽃샘추위를 날리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대부분의 구단이 난로에 의지할 때 NC 선수단은 원적외선이 나오는 발열 제품을 사용한다. 경남 함안에 소재한 넥스트 뷰가 NC 선수들의 컨디션 보호를 위해 기증에 나섰기 때문이다.

넥스트 뷰는 지난 16일 NC의 홈 경기부터 나노케어 발열 제품을 창원NC파크 홈 더그아웃 벽에 설치했다. NC 구단은 "이 발열 제품은 게르마늄의 30배 이상 많은 원적외선이 나오며 근육이완에 도움이 되는 나노 탄소 면상 발열체로 특별 제작했다. NC는 당분간 홈 야간경기에 해당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넥스트 뷰 고인선 대표는 “NC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접하고 하루 빨리 회복되고 향후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돼 우리 지역민들에게 힘과 꿈을 주는 최고의 야구단으로 거듭 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기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NC 김종문 단장은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다이노스 선수들이 컨디션을 챙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업체의 든든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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