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vs 오만석, 12일 한스타 연예인야구 결승서 격돌!

심혜진 기자  |  2018.11.09 13:10
2018 한-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 야구대회에 한국 올스타로 출전한 크루세이더스 임호(왼쪽)와 인터미션 오만석./사진=한스타미디어 2018 한-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 야구대회에 한국 올스타로 출전한 크루세이더스 임호(왼쪽)와 인터미션 오만석./사진=한스타미디어
지난 7월30일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야구) 개막전서 맞붙었던 인터미션과 크루세이더스가 오는 12일 결승전서 리턴 매치를 벌인다. 오후 7시30분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플레이볼한다.


개막전서는 인터미션이 15-3으로 승리했다. 인터미션에게는 '우세 확인', 크루세이더스에게는 '설욕전'이 되는 결승전은 양 팀 모두에게 첫 우승의 의미가 있다.

인터미션은 지난해 9회 대회 첫 참가해 조별 예선 4위를 기록하며 6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그해 10월에 열린 10회 토너먼트 대회선 폴라베어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올 4월에 열린 11회 토너먼트 대회에선 8강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12회 대회에선 3승1패로 A조 2위로 6강에 진출해 BMB(감독 이정수),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를 각각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인터미션은 등록선수 34명이 모두 배우 또는 뮤지컬배우로, 오만석을 비롯, 배우 윤박, 최재웅, 김도형, 백종승, 뮤지컬배우 고훈정, 정우일, 최은석, 김승회 등이 뛰고 있다.

지난 1월 13일 공식 창단한 크루세이더스는 지난 11회 대회때 예선서 인터미션을 만나 6-14로 패해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12회 대회에선 3승1패로 A조 1위로 4강에 직행해 스타즈(단장 이휘재)를 잡고 결승전에 올랐다. 크루세이더스는 임호 단장 겸 선수를 비롯해 배우 송영규(감독), 이철민, 손성진, 진선규, 정성일, 손성진, 가수 겸 배우 김동준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12일 결승전이 열리는 고양시 장항야구장에는 '키즈 걸그룹' 리치걸이 한스타 연예인 야구 결승전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인터미션과 크루세이더스의 12일 결승전은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가 생중계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스포테인먼트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와 레인보우희망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리고 고양시, 고양시 체육회, 유니세프, 봉황망코리아, 게임원, 애니밴드, 얍스톤, 렉스플로, NSS가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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