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승' 김태형 감독 "린드블럼·오재원 칭찬한다"

잠실=박수진 기자  |  2018.07.18 21:52
김태형 감독 김태형 감독


2연패를 끊어낸 동시에 후반기 첫 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5-4로 이겼다. 2-2로 맞선 상황에서 8회 오재원의 3점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9회 롯데 한동희의 2점 홈런이 있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두산은 전날(17일) 패배를 설욕한 동시에 지난 12일 수원 KT전부터 이어오던 2연패에서 벗어났다. 동시에 6월 27일 마산 NC전 이후 수요일 4연승을 달렸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8이닝 7피인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12승(2패)을 거뒀다. 마무리 투수 함덕주는 1이닝 1볼넷 1피안타(1홈런) 2실점했지만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종료 후 김태형 감독은 "린드블럼이 기복 없는 안정된 피칭으로 긴 이닝을 끌어주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며 "야수 쪽에서는 오재원이 적절한 타격으로 공격을 이끌며 주장의 책임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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