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포' 로하스 "내 자신을 믿었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8.07.18 23:50
로하스. 로하스.


KT 위즈의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이끈 로하스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후반기 2번째 경기서 로하스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로하스는 6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12회말 1사 1루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정우람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작렬시켰다. KBO 데뷔 이후 첫 끝내기 홈런이다.

끝내기 홈런 기록은 이번 시즌 KT의 첫 번째, KT 창단 이후 3번째 기록이다. 최근 끝내기 홈런을 2016년 9월 4일 수원 LG전에서 박경수가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11호, 통산 299호 끝내기 홈런이다.

경기 후 로하스는 "끝내기 홈런을 처음 쳐봤는데, 팀이 승리한 것이 무엇보다 매우 기쁘고 짜릿하다. 최근 타격감이 좋았고, 내 자신을 믿었다. 불펜 동료들이 게임을 잘 끌어준만큼 타석에서 내 스윙을 하자고 마음먹고 휘두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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