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에게 2방' 유희관, 2이닝 7실점 조기 강판

수원=심혜진 기자  |  2018.07.12 19:31
유희관. 유희관.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2이닝 만에 강판됐다.

유희관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총 투구 수는 48개에 불과하다.

올 시즌 16경기(15선발) 3승 5패 평균자책점 6.50을 기록 중이다. 최근 퐁당퐁당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6일 삼성전에서 5이닝 6실점하고도 타선의 도움으로 쑥스러운 승리를 따냈다.

이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섰다. 2연승에 도전했다. 결과는

1회부터 실점했다. 2사에서 박경수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2회에도 2사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오태곤과 장성우에게 연속 안타에 이어 박기혁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이어 강백호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흔들렸다.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실점을 한 데 이어 박경수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다. 7실점째.

결국 3회 이영하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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