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4일 삼성전서 세계 헌혈자의 날 행사 실시

박수진 기자  |  2018.06.14 11:13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14일 삼성과 사직 홈경기에 앞서 세계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14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 헌혈자의 날인 6월 14일을 기념하고, 동시에 팬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며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롯데는 경기 전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헌혈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품을 배부한다. 또, 경기중 전광판을 통해 헌혈 홍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구 행사에는 부산지역 헌혈자를 대표해 강석찬(43) 씨가 나선다. 강석찬 씨는 고등학생 시절이던 199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총 193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02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오른팔이 마비되어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았음에도 왼팔로 2주마다 헌혈을 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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