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안타 주인공 나주환 /사진=뉴스1 SK가 넥센을 꺾고 시범경기 4연승을 질주했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2018 KBO 시범경기' 맞대결(7308명 입장)에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시범경기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넥센은 시범경기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넥센은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정후의 우전 안타가 친 뒤 초이스와 서건창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에 3루까지 갔다. 이어 박병호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SK는 1회말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노수광이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3루타로 출루한 뒤 나주환의 좌중간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후속 최정은 몸에 맞는 볼 출루. 이어 한동민이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로맥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 사이 2루주자 나주환이 득점에 성공했다. 2-1 역전 성공.
넥센은 곧바로 2회초 동점을 이뤄냈다. 1사 후 김민성과 장영석이 연속 2루타를 치며 2-2를 만들었다. SK는 2회말 선두타자 박정권이 로저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속구(147km)를 공략, 비거리 105m의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러자 넥센은 3회초 선두타자 초이스가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속구(143km)를 공략, 비거리 120m의 좌중월 동점 솔로포로 연결했다. 3-3 원점.
넥센은 7회 1사 1,3루 기회서 서건창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K는 7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2루에서 대타 정진기가 우월 동점 2루타를 뽑았다. 나주환이 안타를 친 가운데, 조덕길의 폭투를 틈타 정진기가 득점에 성공했다(5-4).
이어 최정이 좌전 안타를 친 뒤 로맥이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내며 6-4까지 달아났다. 이어 정의윤이 우중간 적시타를 치며 최정이 득점에 성공했다. SK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정진기가 김선기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작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 선발 문승원은 3이닝(64구)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이후 이원준, 김주한, 문광은, 전유수(1실점), 백인식, 박정배가 1이닝씩 이어 던졌다. 총 13안타를 뽑아낸 타선에서는 나주환이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정진기, 로맥, 정의윤이 나란히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넥센은 로저스가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제몫을 다했으나 불펜이 흔들렸다. 조덕길이 1이닝 무실점, 윤영삼이 ⅓이닝 4실점, 이보근이 ⅔이닝 무실점, 김선기가 1이닝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10안타를 친 타선에서는 초이스와 서건창, 박병호, 김민성이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에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시범경기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넥센은 시범경기서 1승 3패를 기록했다.넥센은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정후의 우전 안타가 친 뒤 초이스와 서건창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에 3루까지 갔다. 이어 박병호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SK는 1회말 ','https://thumb.mtstarnews.com/06/2018/03/2018031712181116206_1.jpg');){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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