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6km' SK 문승원, 넥센전 3이닝 6피안타 3실점

인천=김우종 기자  |  2018.03.17 14:16
SK 문승원 SK 문승원


SK 문승원이 넥센전에서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문승원은 1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2018 KBO 시범경기' 홈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총 투구수는 64개.

문승원은 1회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초이스를 유격수 땅볼, 서건창을 2루수 땅볼로 각각 잡아낸 문승원. 하지만 박병호에게 우정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후속 김하성은 우익수 플라이 아웃.

2회에는 1사 후 김민성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준 뒤 장영석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박동원은 2루 땅볼, 이정후는 1루 땅볼로 각각 잡아내며 2회를 마쳤다.

3회에는 선두타자 초이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내줬다. 1사 후 박병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김하성 타석 때 박병호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김하성은 볼넷 출루. 임병욱을 3루 땅볼 아웃시키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문승원은 속구 28개(141~146km), 슬라이더 15개(129~137km), 체인지업 14개(128~137km), 커브 7개(116~125km)를 각각 섞어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38개, 볼은 2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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