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부상' 손주인, 오늘(14일) 서울에서 재검 예정"

수원=심혜진 기자  |  2018.03.14 11:47
김한수 감독. 김한수 감독.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전날 부상을 당한 손주인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김한수 감독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손주인은 오늘(14일) 서울에서 검진을 받기로 했다. 최종 진단 결과를 받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손주인은 9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했다. 삼성이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 정현의 타구를 잡으려 쫓아가던 손주인은 우익수 이성곤과 충돌했고,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구급차에 올라 병원으로 이동했다. 대신 강한울이 교체 투입됐다.

이후 MRI 촬영을 했지만 재검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김 감독은 "본인은 심하지 않다고 하는데, 서울에서 일단 검진을 받아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선발 2루수는 강한울이 나선다.

또한 고영표의 공에 다리를 맞은 구자욱에 대해서는 "괜찮다. 큰 부상 아니다. 다만 시범경기라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오늘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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