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캐치프레이즈 공개.. '허공이 소리친다. 온몸으로 가자'

수원=심혜진 기자  |  2018.01.22 10:38
kt 2018 캐치프레이즈./사진=심혜진 기자 kt 2018 캐치프레이즈./사진=심혜진 기자


kt wiz가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시즌 선수단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태열 사장과 임종택 단장 등 구단 프런트를 비롯해 김진욱 감독 이하 선수단이 참석했다.

유태열 사장, 김진욱 감독의 신년사와 선수단 상견례 및 주장 인사말 등이 진행됐다.

이후 kt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가 공개됐다. kt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는 '허공이 소리친다. 온몸으로 가자'다.

kt는 "고은 시인이 헌정한 시구절로, '지상의 허공은 무언가 받아들이는 수동체다. 허공이 소리쳐 공을 부르고, 공은 날아갈 때 에너지를 남기지 않고 간다. 온 힘을 다해서 그렇게 우리도 온몸으로 가자'의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kt는 2015년 1군 진입 이후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도약을 위해 어느 팀보다 바쁜 겨울을 보냈다. 먼저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황재균과 4년 총액 88억원에 계약을 마쳤고, 기존 외국인 용병인 피어밴드, 로하스와 재계약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니퍼트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외인 구성을 마쳤다.

이로써 2018시즌 시작을 알렸다. 이제 꼴찌가 아닌 위를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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