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日 D-1..아직 미궁 'SUN心', 선발투수 과연

김동영 기자  |  2017.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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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나 타선이나 대략적으로 마음속에는 정해뒀다. 아직 밝히기는 이르다.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더 해봐야 한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7' 대표팀 선동열 감독이 남긴 말이다. 이제 대망의 일본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선발'이 누구인가가 최대 관심사다.

APBC 대표팀은 지난 4일 소집됐고, 5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8일과 10일, 12일에는 연습경기도 치렀다. 결과는 2승 1패.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했다. 13일 고척에서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고, 14일 도쿄에 입성했다.

이제 대표팀은 14일 도쿄돔에서 첫 훈련을 실시한다.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2시간 30분이 배정됐다. 처음이지만, 실전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훈련이기도 하다. 최대한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16일 오후 7시 대망의 일본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개막전이기도 하다.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한다'는 한일전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이 한 수 위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한일전은 언제나 변수가 있었다. 무조건 진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

관심은 선발로 누가 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이번 대표팀 선발 자원은 박세웅(22·롯데), 장현식(22·NC), 임기영(24·KIA), 김대현(20·LG)까지 4명이다. 선동열 감독도 "선발투수는 4명 가운데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박세웅과 김대현이 연습경기에서 두 번씩 등판했고, 장현식과 임기영은 한 번씩 나섰다.

박세웅은 3이닝 2실점-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대현은 3이닝 1실점-3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임기영은 4이닝 2실점을, 장현식도 4이닝 2실점의 기록을 남겼다.

일단 등판 간격을 고려하면, 임기영과 장현식 쪽에 무게가 실린다. 박세웅과 김대현은 12일 경찰청전에 나서 던졌다. 투구수는 60개 미만이었지만(박세웅 56구-김대현 59구), 3일 휴식 후 등판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임기영과 장현식은 지난 10일 넥센과 치른 연습경기에 나섰다. 16일에 선발로 나설 경우 5일 휴식 후 등판이 된다. 정상적인 간격이다.

선동열 감독도 임기영과 장현식에 대해 준수한 평가를 남겼다. '담이 크다'는 것이다. 선동열 감독은 13일 "임기영이 한국시리즈에서 던지는 것을 보니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더라. 장현식도 제구는 뛰어나지 않지만, 씩씩하게 던졌다. 긴장을 덜 하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물론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 기본적으로 단기전이기에 선발투수에게 많은 짐을 부여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선발'보다는 '첫 번째로 나서는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 점을 감안했을 때, 당일 박세웅과 김대현의 컨디션이 좋을 경우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

누가 될지 모르지만, 무려 국제대회에서 한일전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 막중한 임무다. 선동열 감독은 "대략적으로 마음속에는 정해뒀다. 지금 밝히기는 이르지 않겠나.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더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과연 어떤 투수가 대망의 일본전에 선발로 나서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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