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도쿄 도착 선동열호, 향후 일정은?

도쿄(일본)=한동훈 기자  |  2017.11.14 13:08
선동열 감독. 선동열 감독.


'선동열호'가 격전지 도쿄에 입성했다. 이날은 푹 쉬고 15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대한항공 KE2707편을 타고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피로가 꽤 쌓인 대표팀은 공항을 바로 빠져나가 숙소로 이동했다. 새벽 6시 반에 김포공항에 모여 잠을 제대로 못 잤다. 14일은 온전히 휴식이다.

15일 오후 3시 30분,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감독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으로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 개막전 선발투수가 공개된다.

선수단은 오후 4시부터 도쿄돔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선동열 감독은 "이제 와 훈련을 더 한다고 기량이 향상되지는 않고 도쿄돔 적응에 중점을 둘 것"이라 밝혔다.

16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일본과 개막전을 펼친다. 한국이 원정, 일본이 홈이다. 17일 같은 시각 대만과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는 한국이 홈팀이다. 대만에게는 첫 경기다. 일본전에 투수 소모가 크면 대만전이 불리할 수 있다.

최소 조 2위에 오를 경우 결승은 19일 오후 6시다. 18일에는 공식 훈련과 일본-대만전이 열린다.

결승까지 모든 일정이 끝나면 20일 낮 12시 25분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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