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붐업 덜 됐나? 하네다 공항 日취재진은 '썰렁'

도쿄(일본)=한동훈 기자  |  2017.11.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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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APBC 대회의 열기가 생각보다 뜨겁지 않은 느낌이다. '선동열호'가 입국한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 취재진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만 24세 이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대표팀은 14일 오전 11시 KE2707편을 통해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을 기다린 한국 취재진의 열기는 뜨거웠으나 일본의 관심은 적은 듯했다.

한국과 일본 대만 3개국 프로야구 발전과 유망주 육성을 위해 창설된 이번 대회는 KBO가 주도하긴 했으나 일본이 나중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2020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야구 열기를 미리미리 고조시키려는 의도였다. 지난 프리미어12 대회 때 안방에서 한국에 당한 대역전패도 담아두고 있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와일드카드 3장도 모두 사용했다.

'지일파'로 꾸려진 코칭스태프도 일본에게는 관심 대상이었다. 나고야의 태양이라 불렸던 선동열이 사령탑을 맡았다. 주니치에서 뛰었던 이종범은 타격코치로 합류했다. 이종범의 아들인 '신인왕' 이정후도 대표팀에 발탁됐다. 일본 매체 '스포티바'는 "한국 야구의 절대적인 영웅 선동열이 전임 감독이 됐다. 그는 주니치에서도 절대적인 수호신이었다. 주니치에서 활약했던 이종범도 코치로 발탁돼 선동열을 보좌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입국 당일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네다 공항에는 미리 와서 기다린 한국 취재진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15일에 공식 기자회견이 예정돼 공항까지 올 필요는 없다. 그래도 사진이나 영상으로 입국 장면은 담는 게 보통이다.

한편 대표팀은 공항을 빠르게 빠져나가 숙소 도쿄돔 호텔로 직행했다. 13일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지친 상태. 이날 김포공항에도 아침 6시 30분께 도착해 잠도 충분히 자지 못했다. 대표팀은 15일 도쿄돔에서 공식 훈련을 실시한 뒤 16일 일본과 개막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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