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침체기에 빠져 있는 한화 이글스. /사진=뉴스1
특히나 타선의 침체가 심각하다. 한화 3월 타율 0.291로 전체 2위, 53타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렸던 한화는 4월 팀 타율 0.231로 동반 부진에 빠졌다. 이에 코칭스태프 변화로 위기 탈출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퓨처스 타격코치를 등록했다.
강동우 타격코치는 지난 시즌 중반 잔류군 코치로 팀에 합류해 올 시즌은 퓨처스팀에서 타격코치직을 수행했다.
강동우 코치 등록에 따라 1군 타격코치이던 정현석 코치는 퓨처스 타격코치로 이동했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안치홍, 김강민, 이재원 등을 영입하며 단숨에 가을야구 진출 후보로 꼽힌 팀이다. 3월엔 그 기세를 보여줬으나 4월 들어 심각한 동반 슬럼프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 /사진=김진경 대기자
이날 오후 5시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엔 올 시즌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가 등판한다. 타선이 얼마나 득점 지원을 해주느냐가 6연패 탈출의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