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 호의 단호히 거절..쿨내 진동[별별TV]

손민지 기자  |  2020.02.21 22:40
/사진=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하이에나'의 김혜수가 처음 만난 주지훈의 호의를 단칼에 거절했다. 주지훈은 그런 김혜수에게 호감을 느꼈다.

21일 오후 첫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에서는 세탁방에서 늘 같은 시간에 마주치는 정금자(김혜수 분)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윤희재(주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희재는 며칠 전과 동일하게 세탁방 테이블에서 책을 읽는 여자, 정금자를 발견했다. 그는 자신의 세탁물을 기다리면서 정금자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때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어둠이 내렸고 밖엔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금자는 무덤덤하게 휴대폰을 꺼내 물병 아래에 깔아 간이 램프를 만들었다. 그녀 역시 윤희재를 의식한 듯 "이 시간을 좋아하냐"며 말을 걸었다. 정금자는 "이 시간대가 조용하고 사람이 없어서 좋다. 제가 방해되시면 그쪽에서 피하시라"고 말했다. 이에 윤희재는 "아뇨 굳이"라 답하며 그녀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정금자는 "일부러 이시간에 나오시는 거 같은데 죄송하다"라는 말을 남긴 후 입고 있던 후드티의 모자를 뒤집어쓰고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비에 홀딱 젖어 다시 세탁방으로 온 정금자는 두고 간 책을 찾았다. 윤희재는 책을 집어주며 자신의 우산을 쓰고 가도 된다고 말했다. 정금자는 쿨하게 이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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