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주 감독 "진안·김진영 수비 잘했다, 상대 득점 최대치로 묶어"

부천=이원희 기자  |  2020.02.21 21:46
유영주 감독. /사진=WKBL 유영주 감독. /사진=WKBL
5연패 탈출에 성공한 유영주 부산 BNK 감독이 진안과 김진영을 칭찬했다.


BNK는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은행과 원정경기에서 73-59로 이겼다. 이로써 5연패에서 벗어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6위 BNK와 3위 하나은행의 격차는 2.5경기차다. 이날 진안이 19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 뒤 유영주 감독은 "공격보다 수비를 잘했다. 휴식기 3주를 알차게 보낸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유영주 감독은 "휴식기 전에는 볼을 보면 마크해야할 선수를 놓치고, 마크해야할 선수를 보면 볼을 놓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진안의 헬프 디펜스가 좋았다. 상대가 슛을 그냥 날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진안의 헬프 디펜스 덕분"이라고 칭찬했다.

실제로 상대 득점원 강이슬은 13점, 마이샤는 11점에 머물렀다. 유영주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수비를 잘 이행했다. 강이슬과 마이샤의 득점을 최대치로 묶었다. 그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영도 이적 초기에는 수비를 잘해주다가 공격 욕심을 내면서 수비에 집중을 못했다. 하지만 '수비만으로도 보탬이 된다'는 얘기를 했는데 잘했다. 본인 찬스 때도 득점을 잘 넣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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