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영철→펀치넬로까지..반전의 연속[★밤TView]

이정호 기자  |  2020.01.26 19:49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소나무 의진부터 버블시스터즈의 강현정까지 '복면가왕'에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낭랑18세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8인의 복면가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로는 떡국과 홍동백서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의 선곡은 신승훈의 'I Believe'. 부드러우면서 깨끗한 음색이 돋보이는 떡국과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청아한 음색의 홍동백서의 대결은 박빙이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떡국이 홍동백서를 단 7표 차이로 꺾고 승리했다. 2라운드 준비곡 제이의 '어제처럼'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홍동백서의 정체는 걸그룹 소나무 의진이었다.

두 번째 대결로는 최불암과 파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故 김광석의 대표 히트곡 중 하나인 '이등병의 편지'를 선곡했다. 중후하고 멋스러운 보컬이 매력적인 최불암과 반대로 하이톤이 매력적인 파의 대결은 판정단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최불암이었다. 안타깝게 패배한 파는 2라운드 준비곡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선곡했다. 가면을 벗은 파의 정체는 개그맨 김영철이었다. 김영철은 "노래부를 때 제가 행복하더라"라며 음악에 대한 진지한 열정을 보였다.

세 번째 대결로는 합정역 5번출구와 신촌역 1번출구의 대결이 펼쳐졌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선곡한 두 사람은 익숙한 듯한 보컬로 판정단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투표 결과 합정역 5번출구가 70표 차이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신촌역 1번출구의 정체는 래퍼 펀치넬로였다. 펀치넬로는 "노래를 못하지만 관객분들 앞에서 부른 경험이 제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대결로는 아메리칸 핫도그와 코리안 핫도그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선곡은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두 여성 보컬의 파워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투표 결과 아메리칸 핫도그가 2라운드로 진출했다. 보아의 '넘버원'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코리안 핫도그의 정체는 버블시스터즈의 강현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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