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혜윤 "'어하루' 단오, 단역 시절과 비슷해 애틋"

한해선 기자  |  2020.01.15 21:50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한밤' 배우 김혜윤이 2019년에 이어 2020년 대세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한밤'이 선정한 두 번째 2020 라이징 스타 김혜윤의 인터뷰를 전했다.

김혜윤은 2019년 상반기 드라마 'SKY 캐슬'에서 강예서 역으로 얼굴을 알린 후 하반기 드라마 '어쩌다 만난 하루'에서 은단오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세 신인'이 된 김혜윤은 "지난해 행복했냐"는 질문에 "행복했다. 안 좋진 않더라"며 웃었다. '어하루'로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그는 "부담도 됐다"면서 키가 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선 "185cm, 187cm, 192cm인 친구들과 함께 연기하니 다음날에 목이 엄청 당기더라"고 고충을 밝혔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김혜윤은 "단오가 애틋하다. 나도 대사 한 마디 못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점에서 단오와 비슷하고 이 역할에 끌렸다"고 털어놨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기했던 그는 40여 작품을 하며 이름 없는 단역 배역부터 차근차근 성장한 경우였다.

김혜윤은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꿈이 막연한 일이다. 내 나이와 비슷한 분들이 TV에 나와서 잘 하고 있으면 '나는 뭐하고 있는 거지?' 생각했다"며 "지인들이 '사람마다 운이 다 다르기 때문에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네 갈 길을 가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1년 뒤 모습을 묻자 "또 다른 작품으로 이 자리에 앉아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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