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알베르토 "아내, 편지로 임신 소식 전해"

손민지 인턴기자  |  2020.01.15 21:11
/사진=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대한외국인' 알베르토가 아내에게 받은 '인생 러브레터' 일화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아내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방송인 알베르토와 개그맨 이동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알베르토는 "아내한테 받은 것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을 묻는 MC 김용만에게 "제 생일 선물로 조그만 모자를 받았다. 보고 이게 뭐지 했는데 같이 받은 편지를 열어보니 '눈치 못챘지?'라고 적혀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알베르토는 이어 "편지 뒤에 아기 초음파 사진이 있었다"며 아내가 편지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음을 알렸다. 알베르토 아내의 출산 예정일은 오는 8월 10일로 알려져있다. 알베르토는 "평생 기억할 것 같다"며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반면 이동엽은 아내와의 코믹한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이동엽에 대해 "5년 전 결혼했으며 아이 세 명의 아빠"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육아의 고충을 물었다.

이동엽은 "애들이 집안의 권력자가 누군지를 알아본다"며 아빠보다 엄마 말을 잘 듣는 아이들과 생긴 일을 언급했다.

이동엽은 "볶음밥에 당근이 있는 걸 보고 아이가 저한테 조심스럽게 당근 안 먹으면 안되냐고 하더라. 제가 먹기 싫으면 먹지 말라고 했는데, 그 소리를 들은 아내가 버럭하면서 빨리 먹으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이가 놀라서 당근만 골라 먹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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