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신동엽 "허경환 첫인상? 말맛이 좋았다"

손민지 인턴기자  |  2020.01.14 21:12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쳐.


방송인 신동엽이 후배 허경환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올해 나이 마흔을 맞은 개그맨 허경환이 방송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경환의 방송 데뷔 무렵의 자료화면이 공개됐다. 그는 개그 오디션에서 신동엽의 눈에 띄었고, 신동엽의 권유로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보게 됐다는 것이 밝혀졌다.

신동엽은 "처음에 허경환을 남다르게 본 가장 큰 이유는 말맛이 좋아서였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나 선천적인 재능이 대단했다"고 회상하며 "그래서 꼭 개그맨 시험을 봤으면 좋겠다,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허경환은 자신이 개그맨을 꿈꾸기 시작한 것에 대해 "고등학교 무렵"이라며 "원래 친구들과 노는 것, 얘기하는 것을 좋아했다. 학교에서 MC를 구한다길래 3학년 선배 반에 들어가서 오디션을 봤다. 선배들이 너무 좋다고 해서 관객이 천오백 명 정도 있는 무대에서 MC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