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4월 국내 개봉 확정..스칼렛 요한슨 '강렬'

윤상근 기자  |  2020.01.14 18:51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마블 스튜디오의 2020년 흥행 포문을 열 기대작 '블랙 위도우'가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4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오는 4월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블랙 위도우'는 이와 함께 90초 가량의 스페셜 영상을 전 세계 공개, 시선을 모았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블랙 위도우가 그의 옛 동료 ‘엘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분)와 조우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킬러의 삶을 벗어나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블랙 위도우에게 엘레나는 "그건 자신을 속이는 거야. 우린 지금도 프로킬러야"라며 냉소적으로 답해 이들의 어두운 과거를 짐작케 했고 또 다른 동료인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분)와 러시아의 캡틴 아메리카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분)이 등장, 이들이 블랙 위도우와 함께 어떤 스토리를 펼칠 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영상은 '블랙 위도우'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강렬한 리얼 액션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설원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스케일의 액션과 고공 낙하 신, 어떠한 무기도 자유자재로 다루는 블랙 위도우 특유의 카리스마 등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에 동시 노미네이트,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블랙 위도우'가 2019년 개봉, 국내에서만 누적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캡틴 마블'에 이어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의 흥행 역사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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