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돌아왔다! 가빈, 대한항공전 11연패 탈출 선봉장 [★현장]

수원=심혜진 기자  |  2020.01.14 18:28
가빈./사진=KOVO 가빈./사진=KOVO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한국전력 용병 가빈이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한국전력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 나서는 대표팀 지원차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V리그는 이날부터 재개된다.

한국전력은 '거함' 대한항공을 만난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장병철 감독은 "휴식기 동안 3라운드까지 소진됐던 체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수비 이후 연결 과정, 세트 플레이 등 부족했던 부분들도 보완 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는 용병 가빈이 돌아온다. 가빈은 지난해 12월 22일 대한항공전 5세트 막판 종아리 부상을 당했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고, 부상에서 회복됐다.

장 감독은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훈련도 같이 2주 동안 소화했다.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고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에 약하다. 2017~2018시즌이던 2018년 2월 10일부터 2019~2020시즌 2019년 12월 22일까지 11연패 중이다. 2년 동안 이기지 못했다. 장 감독은 "이번 시즌 2, 3라운드에서는 모두 2-3으로 패했다. 결정적일 때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던 것이 패인이다"고 짚은 뒤 "이번 경기는 준비를 많이 했다. 가빈이 돌아왔기 때문에 선수들도 힘이 날 것이다. 오늘은 대한항공전 연패에서 벗어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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