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시집가던 날, 남편에 안겨 환한 미소

이정호 기자  |  2019.12.03 08:52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모아위, 로자스포사, 유튜브봉드, 웨딩디렉터봉드, 스타일리스트정민경, 디바인핸즈, 제이마리드컴퍼니, 원마일, 수원규중칠우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모아위, 로자스포사, 유튜브봉드, 웨딩디렉터봉드, 스타일리스트정민경, 디바인핸즈, 제이마리드컴퍼니, 원마일, 수원규중칠우


가수 나비의 결혼식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3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가졌던 나비의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나비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그의 남편인 조모씨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나비는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맡았다.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 나비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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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34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새출발을 한다. 결혼식은 2주 정도가 남았고 소소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에 대해선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지냈던 사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너무나 많은 분들께 축하 인사를 받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며 "저는 이제 한 가정을 꾸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려 한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노력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나비는 1986년생으로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아이 러브 유(I Luv U)'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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