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마동석, 프린스턴大 교수로 변신..이번엔 두뇌 액션

전형화 기자  |  2019.12.03 08:50


마동석이 이번에는 교수로 변신, 두뇌 액션을 선보인다.

2일 CJ ENM은 '백두산'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마동석 캐릭터를 설명했다.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은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동안 조직 보스, 강력반 형사 등 여러 캐릭터에서 거친 액션과 유머를 오갔던 마동석은 '백두산'에선 수년 전부터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프린스턴 대 소속의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이론에 따라 모두의 운명이 걸린 작전을 실행하게 되자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인물로 지적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마동석은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캐릭터를 위해 안경, 의상 등 외적인 변화는 물론, 전문 용어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데 이어 특유의 찰진 애드리브를 더해 기존 영화 속 과학자 캐릭터와 차별화된 에너지로 신선함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병서 감독은 “마동석이 가지고 있는 매력들이 캐릭터에 녹아든다면 색다른 인물로 그려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촬영 현장에서 활력이 넘쳤고 아이디어도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백두산'은 1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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