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지 둘째 임신 소식..최고의 1분 9.2%

윤성열 기자  |  2019.12.03 08:51
/사진=\'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동상이몽2' 방송 화면


배우 이윤지와 치과 의사 정한울 부부의 결혼생활이 첫 공개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시청률 상승 곡선을 이어갔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수도권 가구 기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 시청률'은 3%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방송에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새로운 커플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6년 차를 맞은 이들 부부는 9년 전 의사와 환자 사이로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다른 장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 이윤지는 "당시 서른 살이었는데 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다"며 마스크를 벗은 남편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윤지의 5살 딸 라니 양이 공개됐다. 이윤지를 똑 닮은 라니는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했다. 라니와 시간을 보내던 이윤지는 라니와 친구처럼 장난을 치고, 돌발 상황에도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등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퇴근해 집으로 돌아온 남편 정한울은 시종일관 라니에게 자상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라니가 있는 곳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모조리 제거하는 등 세심하고 다정다감한 '딸 바보 아빠'의 매력를 뽐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이윤지의 둘째 임식 소식에서 기록됐다. 남편에게 맥주를 건네주며 "맛있겠다"는 이윤지에게 라니가 "엄마는 라돌이 때문에 못 먹는다. 왜냐면 라돌이가 먹게 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한 것.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이윤지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가 찾아왔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해 MC들의 축하를 받았다. 정한울은 "벌써 라니도 식구를 셀 때 네 명으로 센다. 라니도 그렇게 준비하는 걸 보면 나도 거기에 뒤처지지 않게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반가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는 장면은 이날 분당 시청률이 9.2%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앞서 방송에서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한 강남, 이상화 부부는 짐 정리를 이어갔다. "내 인생에 내일이란 없다"며 쉬지 않고 짐 정리를 하는 이상화와 달리, 강남은 정리도 안 된 거실에서 전동휠을 타고 동물 탈을 쓰고 이상화를 놀래 키는 등 장난꾸러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연신 "저런 사람은 내 보내야 된다"고 했고, 김숙 역시 "저러다 진짜 한 대 맞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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