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감독 "청룡 최다 관객상, 관객이 만들어준 놀라운 결과"

강민경 기자  |  2019.11.21 21:38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사진=제40회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처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사진=제40회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처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이 제40회 청룡영화상 최다관객상을 수상했다.

21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0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지난해 10월 12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날 최다 관객상의 주인공은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이었다. 무대에 오른 이병헌 감독은 "개인이 받는 상이 아닌데 감독이 올라와야 된다고 해서 '극한직업' 팀을 대신해서 올라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한직업'에 출연한 배우 류승룡과 이하늬는 무대에 오른 이병헌 감독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연출해 다시 한 번 더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 감독은 "관객분들이 만들어준 놀라운 결과로 인해서 큰 힘이 생겼다. 이 힘을 허투루 쓰지 않고 오롯이 좋은 영화를 만드는데 잘 사용하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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