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다' 윤시윤, 첫 살인일기 작성..상대는 유비[★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1.21 23:19
/사진=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 화면 캡쳐. /사진=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 화면 캡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유비를 살해하겠다고 결심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김환채·최성준, 연출 이종재)에서는 자신을 위협한 조폭들이 서지훈(유비 분)의 지시를 받았음을 알게 된 후, 서지훈을 죽이겠다고 이를 가는 육동식(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동식은 다이어리에 서툰 필력으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가 삐뚤빼뚤 적은 글씨는 바로 '서지훈 널 죽여주마'로 시작하고 있었다.

육동식은 "다친 손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일기를 쓰기 시작해야만 한다"며 새로운 살인일기를 쓸 것을 다짐했다.

그는 이어 "서지훈 널 죽여주마. 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니까"라고 읊조리며 그를 향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사실 육동식이 노려야 할 대상은 서지훈이 아니었다.

그는 서인우(박성훈 분)가 진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채 헛다리를 짚은 것. 앞서 자신의 아버지 가게를 찾아와 행패를 부린 조폭들이 "서상무가 시켰다"고 자백했기 때문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인우의 소름 돋는 범행들이 공개됐다. 노숙자(정해균 분)는 다이어리를 들고 있던 육동식과 골목에서 마주친 후 운이 나쁘게도 서인우에게 잡혀 차를 탔다.

서인우는 "다친 데는 괜찮냐. 안 마주쳤으면 어쩔 뻔 했느냐"고 다정한 말투로 웰컴 드링크를 건넸다. 노숙자가 이를 거절하자 표정이 사납게 바뀌며 "줄 때 마셔. 저번처럼 대가리 깨지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경고했다.

서인우는 다이어리가 노숙자에게 있다고 착각했다. 그는 자신의 범행을 덮기 위해 방화를 택했다. 그는 "더러운 니놈 손때가 묻은 다이어리는 아쉽지만 그냥 태워버리려고"라며 노숙자가 잠들어 있는 집에 불을 질렀다. 서인우는 자신의 방화범죄가 노숙자의 '자살'로 마무리된 것을 듣고 안심했다.

이외에도 육동식이 살펴본 다이어리의 내용에서 서인우는 할머니를 집 안에 가두고 가스로 죽이는 등 연쇄살인을 저질렀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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