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스윙키즈', 청룡영화상서 '기생충'을 언급한 이유는?

강민경 기자  |  2019.11.21 21:55
/사진=영화 \'스윙키즈\', \'엑시트\' 포스터 /사진=영화 '스윙키즈', '엑시트' 포스터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와 '스윙키즈'(감독 강형철)가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기술상, 촬영조명상, 편집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1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0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지난해 10월 12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했다.

제40회 청룡영화상 기술상 후보로는 '변신'(감독 김홍선)-분장,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무술, '사바하'(감독 장재현)-시각효과,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의상, '엑시트'(감독 이상근)-스턴트가 올랐다.

이날 영화 '엑시트' 측은 "지금도 어디서 고생하고 있을 스태프들 감사하다"라며 "대한민국 영화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조명상 후보로는 '기생충'(감독 봉준호),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사바하'(감독 장재현),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경합을 벌였다.

수상작은 '스윙키즈'였다. '스윙키즈' 측은 "정말 '기생충'이 받을 줄 알았다. 준비를 아무것도 안해왔다. 너무 너무 떨리고 너무 놀랬다. '기생충'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편집상 역시 '스윙키즈'에 돌아갔다. '스윙키즈' 측은 "'기생충'이 받을 줄 알고 편안한 마음으로 있었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서 모든 스태프들 감사하다"고 전해 한 번 더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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