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조윤희X김미숙, 10여 년만에 만난 모녀.."미안하다"[★밤TView]

이시연 인턴기자  |  2019.11.09 21:20
/사진=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화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조윤희와 김미숙 모녀가 10여 년만에 만났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에서 김설아(조윤희 분)이 '자신의 엄마 선우영애가 병원에 와서 생일 도시락을 두고 갔다'는 말에 오열했다.

그날 문태랑(윤박 분)은 김설아에게 점심 도시락을 건네며 "오늘은 이거 먹으라"고 건넸다. 김설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이 있는 도시락을 보고 기뻐하며 식사를 끝마쳤다.

그날 저녁 운전이 서툴러 병원 주차장에서 헤매고 있는 김설아에게 문태랑은 "내려라. 당신 떄문에 다른 사람도 다치겠다"며 나오라 한 뒤, 차를 뒤로 빼주었다.

이어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눴다. 문태랑은 "오늘 생일이었다면서요?라는 말을 꺼냈다. 김설아가 자신의 생일인 것을 모르고 있자 문태랑은 "그것도 모르고 있었나? 어머니가 도시락 주라고 하면서 왔다 가셨다. 분홍색 소시지랑 미역국 좋아한다고 하시던데"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김설아는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 김설아는 "집에 가고 싶다. 그런데 집이 어딨는지 모른다"며 오열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김설아는 재벌가 사모님으로 살기 위해 가난한 자신의 집을 버리고 모른 척 살고 있었던 것이다.

김설아의 말에 문태랑은 김설아를 집에 데려다 주었고, 김설아가 집에 온 사실을 안 가족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설아는 엄마 선우영애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가족들은 모두 반가움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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