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유은성 "김정화와 존댓말..子도 자연스레 존댓말" [★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1.08 22:45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캡쳐


'공부가 머니?'에서 유은성이 김정화와 존댓말을 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존댓말을 쓰는 김정화, 유은성 부부를 보며 MC 신동엽이 자신의 아들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식사 도중 서로 존칭을 사용해 대화했다.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저희가 존댓말을 쓰니 애들도 자연스레 존댓말을 쓰더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게 안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 아들은 자신만 존댓말을 쓴다고 억울해하더라"라고 밝혔다. 신동엽이 아들에게 반말을, 아들은 신동엽에게 존댓말을 써야하는 것에 아들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는 것.

신동엽은 "힘들게 존댓말 교육을 시작했지만 아들이 살짝 말을 놓기 시작했다"며 그래서 '그래 너는 됐다'하면서 포기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화는 아들과 아파트 내 체력장에서 운동을 하면서 "운동기구 몇 개냐"며 세어보게 하거나 엘레베이터 앞에 붙은 시계를 보며 "몇 시라고 돼있어"라고 질문 하는 등 '교육레이더'를 발동 시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정화의 아들 유화는 '숲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다. 유화는 유치원에서 진행된 자연체험학습을 통해 씨앗심기, 밤줍기 등을 체험했다. 그는 아이를 자연 친화적 환경을 접할 수 있는 유치원으로 보낸 것에 대해 "아이가 놀 수 있는 곳으로 보내자는 생각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정화는 "추첨으로 유치원에 입학했는데 대학 입시하는 줄 알았다. 경쟁률이 치열했는데 기적같이 돼서 보내게 됐다"고 했다. 그는 "최대의 고민은 한글교육이다. 초등학교 입학 전 어디까지 교육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한글을 보고 읽는 건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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