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뮌헨서 첫 혹평 "2~3개 마법 패스만으로는 부족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09 22:46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부활 날갯짓을 펼쳤던 필리페 쿠티뉴가 독일 언론으로부터 처음 혹평을 들었다.

쿠티뉴는 뮌헨에 합류하고 웃음꽃이 폈다. FC바르셀로나서 부진해 쫓겨나듯이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 쿠티뉴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주 경기를 뛰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들어왔다. 지난달에는 FC쾰른, 파더보른, 토트넘 홋스퍼전 등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뮌헨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쿠티뉴가 활약하자 뮌헨이 쿠티뉴를 완전 영입하는 방안도 고심했다. 이달 초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쿠티뉴는 뮌헨에 남을 것이다. 뮌헨은 내년 여름 쿠티뉴 영입을 위해 1억2천만 유로(약 1577억원)를 기꺼이 사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늘 좋던 쿠티뉴지만 지난 주말 호펜하임에 패하면서 처음으로 비판을 들었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빌트'는 "2~3번의 마법 패스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호펜하임전에서 부진을 꼬집었다. 쿠티뉴는 호펜하임을 상대로 풀타임을 뛰었지만 볼터치가 59회에 그쳤다. 뮌헨 이적 후 풀타임을 뛴 경기서 가장 적게 볼에 관여했다. 현지 언론은 풀리지 않는 경기서 사라진 쿠티뉴의 문제점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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