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비연예인 연인 배려한 조심스런 고백[★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10.09 21:52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승현이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하고, 부모님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공연장을 찾았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서로 기싸움을 하는 김승현의 어머니와 고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승현의 아버지는 김승현에게 선을 보라고 통보했다. 이에 김승현은 일 하다가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승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김승현이 선을 보기 싫어서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김승현은 이날따라 유독 옷차림에 신경을 쓰며 외출을 준비했다.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신경 써?"라며 의문을 표했다. 그러자 김승현의 동생 김승환은 "형이 진짜 여자가 있는 것 같다"며 김승현의 집에 있던 여자 가방과 여성용 슬리퍼 등을 예로 들었다.

이후 김승현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김승현의 여자친구를 확인하기 위해 김승현이 일하는 공연장을 찾았다. 그곳에는 김승현의 고모가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김승현의 고모는 바로 김승현의 어머니가 부른 것.

김승현 어머니는 "항상 고모가 저를 무시했거든요. 그때마다 자존심이 얼마나 상하던지. 이번에 승현이 여자친구도 생겼다고 하고 연극도 같이한다 그러니까 고모 콧대를 꺾어주려고요"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김승현 어머니는 고모에게 "승현이 아니면 언제 연극 보겠어?"라며 고모를 약 올렸다. 이에 고모는 "나 평소에도 연극 많이 봐"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승현 어머니는 제목을 물었고, 고모는 답하지 못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제목 말하지도 못하면서 무슨 공연을 많이 봤대"라고 무시했다.

그러나 김승현과 함께 공연을 하는 사람 중에는 김승현의 여자친구가 없었다. 김승현의 부모는 속았다는 생각에 분노했고, 김승현은 집에 돌아와 "저 진짜 만나는 사람 있어요"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김승현은 비연예인인 상대방을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승현은 앞서 기사를 통해 공개된 자신의 열애 소식에 대해 "제가 먼저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이번에 일하면서 좋은 분을 만나게 됐습니다. 아주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짱이를 데리고 놀이공원 나들이를 했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짱이를 위해 그들은 놀이공원 내에 있는 동물원으로 향했다. 짱이는 아기 원숭이, 침팬지 등 다양한 동물을 구경하며 즐거워해 최민환과 율희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동물원 구경을 끝마친 뒤 최민환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율희와 짱이를 앉혀놓고 음식을 사러 나섰다. 간식거리를 사서 율희가 기다리는 곳으로 돌아온 최민환은 그 자리에 없는 율희와 짱이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율희는 그곳이 너무 시끄럽고 더워서 자리를 이동한 것이었다. 율희는 최민환에게 전화로 자신의 위치를 알렸고, 최민환은 다시 한번 율희를 찾아 나섰다. 다행히 두 사람은 다시 재회를 할 수 있었고, 최민환은 더운 날씨에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느라 너무 지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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