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계절' 윤소이VS하시은, 팽팽한 기싸움 "넘보지마"[★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9.11 20:47
/사진=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처


'태양의 계절' 윤소이와 하시은이 기싸움을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지민이를 두고 실랑이를 하는 윤시월(윤소이 분)과 채덕실(하시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최광일(최성재 분)이 장정희(이덕희 분)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장숙희(김나운 분)네 가족들은 장월천(정한용 분)의 병실에 경호원을 대동하고 들이닥쳤다. 장숙희는 장정희에게 본인들이 장월천의 곁을 지키고 싶다고 요구했다.

이를 전해 들은 윤시월은 장정희에게 "아버님보다는 이모님께서 병실을 지켜야 할아버지가 안전하세요. 이모 댁에서 광일 씨가 어머니 아들이 아니라는 거 알았을 거예요. 이모네 가족을 이용해서 아버지를 회장직에서 몰아내야 해요. 어머니랑 저는 아버님이랑 광일 씨 때문에 운신의 폭의 좁으니 이모 네를 선택하게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처


이후 윤시월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 지민이의 얼굴이 보고 싶어 오태양(오창석 분)과 채덕실의 집을 찾았다. 윤시월은 채덕실에게 지민이를 불러 달라고 부탁했으나 채덕실은 "어쩌나 지민이가 너 안보겠다는데?"라며 비웃었다.

이에 윤시월은 "지민이 내 아들이야. 내 아들 넘보지마"라며 분노를 표했고, 채덕실은 "너야말로 내 남편 넘보지마"라며 팽팽히 맞섰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집 앞에 서 있는 윤시월을 발견한 오태양은 윤시월을 위로했다. 윤시월은 "결국 내가 두려워하는 일이 현실이 되어버렸어. 지민이 내가 끔찍할거야"라며 슬퍼했다. 오태양은 "시간이 지나면 널 이해하게 될거야. 지민이한테도 엄마를 이해할 시간이 필요해"라며 윤시월의 손을 꼭 잡아줬다.

한편 황재복(황범식 분)은 임미란(이상숙 분)을 미행해 임미란이 최태준(최정우 분)과 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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