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전라X강원X경상X제주 요리 명인 총 출동[★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2019.09.11 21:41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수미네 반찬'에서 한가위를 맞아 풍성한 차례 상차림이 차려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추석특집으로 '지역별 차례상 특집'이 진행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심명순, 심명숙 명인), 경상남도(박경례 명인), 제주도(김동익 명인)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등장해 팔도 특산품을 사용해 지역 특색이 돋보이는 차례 음식을 선보였다.

먼저 김수미는 전라도 대표로 나섰다. 그녀는 가오리찜과 반건조 조미오징어를 사용한 통 오징어 전을 요리했다.

강원도 대표로 등장한 심명순, 심명숙 명인(자매)은 문어요리를 시범보였다. 그들은 우선 문어를 삶아 차례상에 올린 후, 삶은 문어로 문어 간장무침을 요리했다.

명인들은 문어랑 채소를 따로 버무리라고 조언했으나, 셰프들은 문어랑 채소를 한꺼번에 버무려 타박을 듣기도 했다. 셰프들의 음식을 맛본 명인들은 "싱겁다","문어 크기가 크다"라고 평했으나, 김수미의 음식에 대해서는 "진짜 맛있다"며 극찬했다.

두 번째로 부산 지역을 대표해 박경례 명인이 출연했다. 그녀는 전복 군소 조림을 내놓았다.

박경례 명인은 김수미가 만든 요리를 보더니 "오징어에도 칼집 내야 하는데 왜 안 냈냐"고 지적하다가도 따로 불러 친절하게 알려주는 단짠 매력을 보였다.

시식 시간에 미카엘 셰프의 전복 군소 조림을 맛본 박경례 명인은 "군소가 왜 벌렁 드러누워있나"고 지적했다. 이에 김수미는 "왜 남의 자식 나무라냐. 친절하게 알려주지 그러냐"고 미카엘의 편을 들어 미카엘을 감동시켰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차례 상차림이 공개됐다. 김동익 명인은 직접 제주도에서 공수해온 흑돼지를 들고 나타났다. 셰프들과 김수미는 다 만든 흑돼지 고기산적을 김동익 명인에게 평가받았다. 김동익 명인은 "하귤과 소주를 넣고 고기를 끓이는 게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상차림을 완료한 이들은 다양한 차례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동민은 "이렇게 먹으니 명절 때 차례 지내고 가족끼리 식사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풍성한 추석만큼이나 풍족한 음식으로 눈과 귀가 즐거웠던 상차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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