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2' 서장훈X주우재 한 뜻.."정신 똑바로 차려라" 조언

이건희 기자  |  2019.09.11 18:31
/사진제공=KBS JOY /사진제공=KBS JOY


방송인 서장훈, 모델 주우재가 오랜만에 뜻을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는 친구의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져버린 사연에 참견러들이 열띤 연애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의 전 연인과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다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한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감정으로 자연스레 그녀와의 연애를 이어간 것이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자신의 모든 것과 맞바꾸며 지켜냈던 여자친구가 전 연인이었던 친구를 만나는 등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참견러들은 사연 초반과 후반이 180도 달라지는 참견으로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고민남의 입장이 되어 친구와 나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자가 잡아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주우재는 "꼴사나운 짓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한혜진 역시 "저 여자는 악녀에요!"라며 화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연에 계속 탄식하던 김숙은 "이 잦은 흔들림을 끝까지 잡을 수 있을까요. 죄송하다. 헤어졌으면 좋겠다"라며 거침없는 참견을 했고, 덧붙여 서장훈은 "이런 사랑을 계속 이어가다보면 내 뼈를 갈아서 이 연애에 쏟아붓는 정도의 고통을 느낄 것...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라며 고민남에게 직설적으로 조언을 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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