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학' 서예지 "가방 하나 들어도 어울려야 된다는 압박감 있었다"

용산=강민경 기자  |  2019.09.11 16:46
배우 서예지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서예지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서예지가 영화 '양자물리학'을 촬영하면서 압박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 그리고 이성태 감독이 참석했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 오락극이다.

이날 서예지는 "걱정을 많이 했던 건 제가 몸이 마르다 보니 옷 사이즈를 수선하는 것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상을 수선하는 분이 '아이가 있나'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 또 어떻게든 예의를 갖추면서 입을까하는 등의 과정들이 재밌었던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서예지는 "가방 하나를 들더라도 어울려야된다는 압박감을 가졌었다. 의상을 많이 찾아봤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성은영 캐릭터에 걸맞았다.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양자물리학'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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