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8일 만에 홈경기' SK, 오후 2시부터 훈련! '의욕 활활'

인천=이원희 기자  |  2019.09.11 16:28
11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양팀 훈련 시간이 진행됐다. /사진=OSEN 11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양팀 훈련 시간이 진행됐다. /사진=OSEN
인천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모처럼 진행되는 홈경기를 앞두고 의지를 불태웠다.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SK 선수들은 오후 2시부터 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도 일찍 마쳤다. 보통 오후 4시쯤이면 한창 훈련이 진행될 때인데, SK 선수들은 훈련 도구를 정리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염경엽 SK 감독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이 오늘 일찍 나와서 특타를 하는 등 훈련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홈경기를 해서 그런 것 같다. 이전에는 비 때문에 실내에서만 훈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SK는 8일 만에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마지막 홈경기가 지난 3일에 열렸던 인천 NC 다이노스전이었다. 이후 쏟아지는 비 탓에 번번히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전날(10일) 키움전도 경기 시작 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일찌감치 취소됐다.

이날 SK는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전날 선발 예고돼 있었으나 비 때문에 등판 일정이 하루 밀렸다. 염 감독은 "너무 많이 쉬면 안 될 것 같아 바루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광현은 키움에 강했다. 올 시즌 세 차례 키움을 만나 2승 1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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