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도 지났다"..설인아, 반려견 실종에 SNS 도움 요청 "제발 한 번만 도와주세요"

김혜림 기자  |  2019.08.13 23:41
/사진=설인아 인스타그램 /사진=설인아 인스타그램
배우 설인아가 반려견 '줄리'의 실종 소식을 전했다.


설인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기가 도대체 어디있을까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촬영이 있어서..견주로써 무책임 할 수 있지만..가족들이 찾고 있어요"라며 "어제도 여기저기 쉬지않고 몇시간을 돌아다녔는데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또한 그렇다고 하네요"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줄리는 산을 정말 좋아한다. 혹여 사람들이 무서워 산으로 가지 않았나. 이정도로 싶을 정도로 우리 줄리 털 하나 보이지 않아서.."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제발 한 번만이라도 나타나주라 줄리야, 언니가 미안해"라고 말했다.

앞서 설인아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결 줄리를 잃어버렸다. 도와주세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부모님께서 산책 도중 놓치셨다. 수원 센트럴타운 쪽 개천에서 줄이 풀렸다고 하는데, 부모님이 사는 곳이라 줄리가 잘 모르는 동네다"라며 "줄리는 별다른 특징보다 그냥 백구다. 남자를 무서워하고 핑크색 하네스(가슴 줄)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설인아는 반려견의 사진과 함께 "이제 골든타임도 다 지나고 7시간째다. 어디서든 줄리를 보시면 댓글을 남겨달라. 메시지보다 댓글을 더 빨리 확인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IC02} 공개된 글에 따르면, 줄리는 3살 암컷 백구로 생각보다 몸집이 크고 털이 풍성하며, 귀와 엉덩이, 허벅지 털은 옅은 갈색을 띠고 있다.

또한 줄리는 남자를 무서워하고 성큼성큼 다가가면 무서워서 달아날 정도로 겁이 많으며, 반려동물 내장 칩이 삽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인아와 줄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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