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임지연, 흑막 밝혀내..서지혜 '죽음'[★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8.13 22:19
/사진=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캡처 /사진=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캡처


드라마 '웰컴2라이프'의 정지훈과 임지연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열정적으로 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심소연)에서는 노영미(서지혜 분) 사건에 대한 흑막이 드러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실종된 노영미(서지혜 분)의 잘려진 손목이 발견됐다. 처음엔 토막 살인 사건에 중점을 두고 수사했으나, 이재상은 노영미가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에 갑자기 다시 노영미의 아빠 노수찬 곁으로 다시 돌아온 동거녀 조애숙(김영임 분)이 수사 물망에 올랐다. 구동택(곽시양 분)은 "당신 돌아오자마자 노영미 시신의 일부가 발견됐고, 노수찬(최범호 분) 씨는 거액의 보험금을 받게 됐어. 이 절묘한 우연이 아무런 계획과 설계도 없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라고 다그쳤다. 율객 로펌의 민성진(최필립 분)은 "조애숙 씨가 보험금을 노렸다면 노수찬 씨가 아닌 자신의 앞으로 수혜자 설정을 했겠죠"라고 변호했다.

라시온은 "노영미 씨 신체 일부가 발견되기 하루 전날 보험사로 문의까지 했었어요. 적어도 노영미 씨 상황을 예견하고 있었던 거잖아. 진짜 가족이라면 사고를 염두하고 사망 보험금부터 계산하지는 않죠"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강윤기(한상진 분)는 "윤리적으로 지탄 받을 일이긴 하지만 살인의 증거가 되지는 않죠. 심문을 하시려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율객 로펌이 노영미 사건에 끼어들자 이재상은 수사 전략을 전면 재수정했다. 이재상은 "내가 율객 메뉴얼을 잘 알아. 조애숙이 아닌 그 뒤에 숨은 거대한 누군가를 지키는거야"라며 의심 가는 점을 제시했다.

이재상은 본래 세계에서 인연이 있던 해킹 실력이 뛰어난 문지호(홍진기 분)를 찾아내 "상류층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클럽이 있어. 감시 도청해서 명장면 하나 따와. 소진동 클럽이 율객이 은밀하게 비지니스 하는 곳이야. 율객 룸 넘버랑 시간 좀 알아와"라고 지시했다.

라시온과 구동택은 이러한 수사는 불법이라며 만류했지만, 이재상은 "증거로만 안 쓰면 되는 거잖아"라며 사건에 파고들었다.

노영미의 신체 일부는 사체 절단면이 아주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다는 점이 다른 토막살인하고는 다른 특이한 사항이었다. 이는 의료기기를 많이 만지는 전문가 솜씨로 범인은 의료 종사자 이거나 장기매매 쪽, 두 갈래로 특정됐다. 구동택은 "대부업체 짓이야. 대부업체에서 더 이상 채무금을 상환받을 방법이 없으니까 노영미 씨 몸에 빨간 딱지 붙이고 장기 적출 했을 가능성이 높아요"라고 말했다.

라시온은 "장도식(손병호 분)이 대한당 공천권을 따내려고 장기매매를 한 거란 말입니다"라고 문제점을 꼽았다. 이재상은 "율객이 진짜 보호하려는 존재가 대한당 대표 오치운이랑 장도식이라는 거야?"라고 물었다. 오치운의 아들은 심장병을 앓고 있었으며, 그 혈액형이 노영미와 일치했다.

노영미는 그렇게 오치운의 아들에게 심장을 내어주고 생을 마감했다. 또한 노영미는 자신의 각막을 아버지 노수찬에게 기증해 이재상과 라시온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재상과 라시온은 분노로 가득 찬 마음으로 오치운과 그와 관련된 의사를 체포했다. 라시온은 "아드님이 아프시길 바랄게요. 남의 자식 아프게 해 놓고 내 자식 멀쩡하길 바라면 안되죠"라며 오치운에 독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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