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공필성 감독대행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하는 과정 좋아"

부산=심혜진 기자  |  2019.08.13 22:20
공필성 롯데 감독 대행. 공필성 롯데 감독 대행.
롯데 자이언츠가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0-4로 끌려가다 뒷심을 발휘한 것이 고무적이었다. 3회말 민병헌과 채태인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쫓아간 롯데는 4회말에는 강로한 안타에 이은 도루 등 원맨쇼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5회말 이대호의 솔로포로 4-4 동점을 만든 롯데는 7회말 윌슨의 역전 2루타와 채태인의 쐐기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비록 9회 손승락이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한 점차로 쫓겼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5회 올라와 3이닝 무실점 빼어난 피칭을 한 김원중은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윌슨이 4타수 2안타 1타점, 채태인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롯데 공필성 감독대행은 "초반 점수줬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따라가 역전을 하는 과정이 좋았다"면서 "김원중이 오랜만에 1군에 올라와 좋은 투구를 해줬고 손승락도 어려웠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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