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성폭행 혐의 강지환..경찰 마약 검사 의뢰

이경호 기자  |  2019.07.17 20:31
강지환/사진=김창현 기자 강지환/사진=김창현 기자


성폭행·성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에 대해 경찰이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17일 오후 SBS '8뉴스'에서는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이 사건 당일 경찰에 체포될 당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보였고, 경찰이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도 자택에서 함께 일하는 스태프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이어 1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됐다.

이날 '8뉴스'에서는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강지환이 자택에 있던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전했다. 또 신고를 한 피해자에게 경찰을 안내한 것도 강지환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이 강지환의 행동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는 피해 여성들의 진술에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사건 관련 피해 여성 몸에서 강지환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강지환은 오는 18일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기소의견으로 송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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