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 WC 아시아 2차 예선 H조... 북한-레바논과 경쟁

이원희 기자  |  2019.07.17 19:28
손흥민(가운데). /사진=뉴스1 손흥민(가운데). /사진=뉴스1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번째 관문.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편성이 발표됐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및 2023년 아시안컵 통합 예선 조추첨 결과 H조에 배정됐다. 레바논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같은 조에 속했다.

이번 조추첨은 총 40개국이 참가해 5개 팀씩 8개조로 나뉘었다.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34개국을 먼저 추린 뒤 6개국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은 이번 조추첨 포트 구성에서 이란과 일본, 호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 아시아 강호들과 함께 묶였다. 큰 적수는 없었던 셈이다.

2차 예선은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상위 성적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아시아최종예선과 2023년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2차 예선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편 한국은 원정(투르크메니스탄·9월10일)-홈(스리랑카·10월10일)-원정(북한·10월15일)-원정(레바논·11월14일)-홈(·투르크메니스탄 2020년 3월26일)-원정(스리랑카·3월31일)-홈(북한·6월4일)-홈(레바논·6월9일) 순서로 경기를 치른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편성

A조=중국, 시리아, 필리핀, 몰디브, 괌

B조=호주, 요르단, 대만, 쿠웨이트, 네팔

C조=이란, 이라크, 바레인, 홍콩, 캄보디아

D조=사우디,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예멘, 싱가포르

E조=카타르, 오만, 인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F조=일본,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미얀마, 몽고

G조=UAE,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H조=한국,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