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8590원..2.9% 인상 '10년만에 최저'

김혜림 기자  |  2019.07.12 06:39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마친 위원들/사진=뉴스1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마친 위원들/사진=뉴스1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 당 8590원으로 오른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2020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40원(2.9%) 오른 시간 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1일 최저임금위는 제12차 전원회의를 열었으나 밤샘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이날 오전 0시 회의 차수를 변경했다.

이날 회의에는 근로자 사용자 공익위원 각 9명씩 재적위원 전원(27명)이 참석했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률은 지난 2010년(전년 대비 2.8% 인상) 적용 이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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