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유승준, 추방 직전 "병역 약속 번복, 최선 선택"

윤상근 기자  |  2019.07.11 23:48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섹션TV 연예통신'이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을 거부당했을 당시 유승준의 과거 모습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유승준의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제작진은 유승준이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을 거부당했던 당시부터 11일 대법원 최종 선고 관련 소식까지의 과정을 짚어봤다.

당시 유승준은 현역 군 입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병무청의 허가를 받아 일본 콘서트 스케줄을 위해 일본으로 향한 뒤 돌연 미국으로 가서 시민권을 획득한 당시 보도 내용을 전했다. 이후 유승준이 한국에 입국했을 때 취재진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한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기자회견을 통해 확실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승준은 한국땅을 밟자마자 입국 거부를 당했고 기자회견도 결국 무산됐다. 당시 유승준은 미국 여권을 발부받고 입국을 했었고 유승준은 추방 직전 "국민 여러분을 우롱하거나 의도적인 계획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2년 반 동안 사회 복무를 하고 나면 내 나이가 서른이 되는데 사실상 가족과는 생이별과도 마찬가지고 나이도 있고, 댄스 가수의 생명이 짧은 것을 저 자신이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병역 약속에 대한) 번복은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유승준은 2003년 약혼자의 부친 장례식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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