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캐나다 친구들, 전쟁기념관 방문 '숙연'[★밤TView]

최유진 인턴기자  |  2019.07.11 22:03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캐나다 친구들이 전쟁기념관을 찾아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캐나다 친구들이 전쟁 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캐나다 친구들은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인 삼각지역에 도착했다. 이들이 삼각지를 찾은 이유는 전쟁 기념관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한국여행을 계획하며 전쟁 기념관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었다. 데린은 "우리는 인생에서 전쟁을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박물관을 가는 것은 정말 가치가 있을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샘은 전쟁의 역사에 대해 배우기 좋을 것이라며 데린의 의견에 동의했다.

카일 역시 "캐나다에서는 한국 전쟁과 분단에 대해 아주 조금만 배워요. 2차 세계 대전의 결과 중 하나 정도로요. 그래서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는 많이 몰라요"라며 전쟁 기념관 방문을 기대했다.

전쟁 기념관에 들어선 이들은 가장 먼저 6.25 전시실을 찾았다. 캐나다 친구들은 천천히 눈으로 읽으며 차근차근 한국의 역사에 대해 알아갔다. 특히 이들은 같은 나라인데 서로 공격을 해야 했다는 것이 상상이 안된다며 놀랬다.

또한 이들은 한국이 한국전쟁시 많은 도움을 준 캐나다에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놀랬다. 더불어 이렇게 한국에서는 한국전쟁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캐나다에 감사함을 표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역사에 대해 잘 배우지 못했다는 것에 아쉬워했다.

이들은 모두 "여기 오길 참 잘했다"며 하나같이 입을 맞춰 말했다. 캐나다 친구들은 숙연해진 마음으로 다음 장소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들의 다음 목적지는 데린이 예약해 놓은 쿠킹 클래스였다.

한편 이날 캐나다 친구들은 '바쁜 서울의 낮'뿐만 아니라 '화려한 서울의 밤'에도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랐다. 캐나다 친구들은 데린과 함께 삼겹살을 먹으며 한국어도 익혔다. 또한 다양한 노선을 가진 한국의 지하철을 보며 "마치 스파게티 같다"며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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